녹색환경연합 '탄소중립 실천하기' 시민 참여 캠페인 확산
대중교통 이용부터 엘리베이터 자제까지 4단계 실천 방안 제시
"매주 수요일 타기날부터 매월 20일 걷기날까지" 구체적 실천 달력 운영
녹색환경연합이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하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생활실천을 4단계로 나누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매주·매월 실천 달력 운영
녹색환경연합이 제시한 실천 달력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타기날'(대중교통 이용하기) ▲매월 10일 '끄기날'(1시간 입직 소등하기) ▲매월 5일 '심기날'(나의 나무 심기) ▲매월 20일 '걷기날'(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걷기날'에는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살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단체는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나 도보로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으라"고 권고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
녹색환경연합은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환경투데이' 채널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카카오톡과 밴드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단체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환경보호·실천 병행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지구보호 #환경보호 #탄소중립 #탄소제로' 해시태그를 통해 SNS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녹색환경연합은 "두 번째 토요일 원체어의 환경교육 환경캠페인"과 "네 번째 토요일 정기봉사 건강한 중랑 환경정화운동"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시민 문의를 위해 후원계좌번호(기업은행 473-057495-04-018)를 공개하고, 녹색환경연합 부천환경지킴이 '환경투데이'를 통한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녹색환경연합 관계자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